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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지원에 올인

전 지역본부에 전담팀 구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사적으로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지원에 나선다.

LH는 모든 지역본부에 전세지원전담팀을 구성,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에 당첨된 학생들이 전셋집을 신속하게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와 LH가 대학생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전세임대주택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대학가 인근의 원룸 등 집주인들이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고 임대조건도 까다롭다 보니 당첨된 학생들이 집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대상 주택에 대한 부채비율을 상향 조정하고 관련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지만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LH는 대학생들이 신청한 주택의 빠른 계약체결을 유도하기 위해 전 지역본부에 전담팀을 구성, 권리분석 및 계약절차를 지원하도록 하는 한편 직원들을 현장에 파견해 전세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지송 LH 사장도 이날 오후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전세임대 공급 관련 실태를 점검한 후 성동구 소재 중개업소를 방문해 시장 상황 등을 듣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사장은 "대학가 인근의 월세 선호로 전세물량이 부족하고 대학생들이 경험이 없다 보니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험이 많은 LH 직원을 중개업소 등에 보내 주택을 확보, 학생들에게 알선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모든 직원이 합심해 학생들이 개학 전에 입주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까지 총 1,549건의 전세임대 계약이 이뤄졌고 1,465건의 권리분석이 완료돼 현재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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