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에는 장쩌민 전 주석의 비서관 출신이자 태자당 출신의 짜찐빠오 전 장군, 대승동방실업투자그룹 한국측 이진석 회장, 중국측 리우팡 회장, 조석호 사장 등 최고 경영자급이 참여한다.
대승동방실업투자그룹은 중국 유력 부동산 투자회사와 공동으로 참여해 여수 화양관광단지를 대상으로 호텔, 콘도미니엄, 주거단지 등을 건설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조만간 투자를 구체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중국 투자자들의 이번 광양만권 방문은 한중 정상회담 이후 한국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졌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들의 투자 계획을 현실화해 관광단지 개발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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