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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아비바-푸르덴셜, 주주설득 경쟁 본격화
입력2006-03-20 10:28:18
수정
2006.03.20 10:28:18
영국 최대 보험사인 아비바와 영국 2위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이 이번주에 푸르덴셜 주주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본격경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20일자에서 보도했다.
앞서 푸르덴셜은 아비바의 300억달러규모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아비바는 푸르덴셜에 전량 주식인수 조건으로 주당 700펜스, 총 298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었다.
그러나 전날 아비바 경영진은 인수 제안 가격 인상 등을 포함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한 데 이어 이번 주에 인수제안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해 푸르덴셜 주주들과 접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FT는 전했다.
또 푸르덴셜도 전날 이사회에서 현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키로 한 데 이어 이번주에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05년 경영실적 발표 및 로드쇼 개최를 지속할 것으로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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