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국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위안화로 중국 주식과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의 4월 투자한도 증가액이 339억 위안(5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1월 48억 위안, 2월 70억 위안, 3월 183억 위안 등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달 말까지 승인한 RQFII 투자한도 합계는 3,637억 위안으로 늘었다.
지난달 투자 한도를 승인받은 투자자는 한국, 싱가포르, 영국, 호주 등 8개 나라로 국내에서는 한BNP파리바·삼성·흥국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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