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풍동2지구와 인천 서구 한들지구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돼 각각 5,180가구와 4,210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건설교통부는 경기 고양시 일산 동구 풍ㆍ식사동 29만2,000평(고양풍동2지구)과
인천 서구 백석동 17만2,000평(인천한들지구)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시행은 대한주택공사가 맡아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절차를 거쳐 오는 2009년부터 분양될 예정이다.
고양풍동2지구는 경의선 복선화가 이뤄지고 지방도 356호선(북측)과 시도 63호선(남측)을 통해 외곽순환고속도로ㆍ자유로(국지도 23호선)와 연결되는 등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또 최근 입주 중인 풍동택지지구 및 2007년 6월부터 입주하는 고양일산2지구와 합쳐 대규모 단지를 이룰 전망이다.
인천한들지구는 북쪽으로 검단신도시(340만평), 남쪽엔 경제특구인 청라경제자유구역(540만평)이 개발 중이고 신공항전철과 인천ㆍ도시철도2호선이 계획돼 있어 주거여건이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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