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FEZ 입주기업협의회」는 4일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BJFEZ 입주기업협의회」는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과학, 신호, 화전, 남양, 남문, 신항 등 산단을 대표하는 23개 기업대표로 구성됐다. 향후 미음,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개발진행중인 산단도 준공 후 회원을 추가할 예정이어서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의 명실상부한 기업연합조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하명근 청장은 “지난 2007년 개청 이후 과학산단, 화전산단 등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입주기업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경제자유구역 전 지역을 포괄하는 별도의 기업협의회 조직이 없어 구역 내 입주기업의 기업 활동에 따른 애로사항을 파악하기가 곤란했다”며 “앞으로 기업협의회 운영을 통해 입주기업 간 정보 교류가 활성화됨은 물론 인접산업간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발전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회장 선임, 운영규정(안) 승인 및 협의회 역할과 방향설정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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