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3,000m 계주 대회에서 다 잡은 금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조해리(고양시청)-김민정(전북도청)-이은별(연수여고)-박승희(광문고)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에서 중국을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승희-조해리-이은별-김민정의 순서로 레이스를 펼친 한국팀은 왕멍과 저우 양이 버틴 강력한 라이벌 중국과 선두 자리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네 바퀴를 남기고 재역전에 성공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승희-조해리-이은별-김민정의 순서로 레이스를 돈 한국팀은 왕멍과 저우 양이 버틴 강력한 라이벌 중국과 선두 자리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네 바퀴를 남기고 재역전에 성공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김민정이 레이스 도중 중국 선수의 얼굴을 쳤다는 이유로 한국에 실격 판정을 내렸다. 태극기를 들고 빙판을 돌며 우승의 감격을 만끽하던 한국 선수들은 충격에 휩싸여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렸다. 김기훈 감독 등 코치진의 격한 항의도 통하지 않았다. 이로써 한국은 충격적인 실격으로 3,000m 계주 5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소식을 한눈에!] 사이트 바로가기 [완벽부활 아사다, 김연아 제동? 김연아 죽이기?] 핫이슈 전체보기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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