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도 타보고 가족나들이도 하고

재규어·인피니티등 시승행사 잇달아…가족 프로그램도 다양

인피니티 고객 시승행사

전국 시승행사중인 재규어 XF

‘자동차, 타보고 사세요.’

최근 수입차를 중심으로 시승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재규어코리아는 XF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1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승행사를 갖는다.

얼마 전 막을 내린 2008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재규어XF는 역대 자사의 국내 모터쇼 참가 사상 가장 높은 예약상담 건수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재규어 측은 “XF는 스포츠카 스타일의 날렵한 디자인과 럭셔리 세단이 갖춰야 할 우아함을 결합한 신개념 세단으로 재규어 브랜드의 미래를 제시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XF2.7디젤은 최고 출력 207마력, 최대 토크 44.4㎏ㆍm이며 공인연비는 리터당 12.2㎞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시승차량에는 전문 세일즈 직원이 동승해 XF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원형식 변속 레버인 ‘재규어 드라이브 셀렉터(Jaguar Drive Selector™)’, 간단한 손동작만으로도 움직임을 인식하는 재규어 센스(Jaguar Sense™) 등 다양한 신기술과 차량성능에 대한 설명도 해준다.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한다. 캐리커처 서비스, 네일아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한 바리스타가 직접 뽑은 신선한 커피와 베이커리가 제공되며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시승하려면 해당 지역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딜러사로 문의하면 된다.

인피니티도 시승행사를 실시한다. 인피니티는 “고객들에게 인피니티 차량을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피니티 차량의 뛰어난 성능과 주행감을 직접 느껴보고 제품에 대한 확신을 갖고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 한미모터스, 강남 SS모터스, 분당 SK네트웍스, 부산 해운대 반도모터스 등 총 네 곳의 인피니티 전시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시승신청을 할 수 있다. 예약 당일 시승도 가능하다. 차종에 따라 4명에서 5명까지 탑승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좋다. 인피니티의 세일즈 컨설턴트가 고객이 있는 곳까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심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