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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닷새만에 배럴당 35달러 진입

지난주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발생한 테러 여파로 중동산 두바이유가 35달러대에 재진입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31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0.26달러 상승한 배럴당 35.14달러를 기록, 같은달 26일 이후 5일만에35달러선을 회복했다. 이에따라 두바이유의 10일 이동평균가격은 35.21달러, 20일 이동평균치는 34.86달러로 올라섰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는 연휴로 거래시장이 휴장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과 영국의 거래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어난 테러사태로 중동 지역의 정정불안이 재확인되면서 석유생산 차질 우려감이 대두돼 두바이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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