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새봄의 시작과 함께 새봄보다 우리를 더 설레게 할 콘서트가 온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영애의
사전에 펼쳐진 소통 이벤트를 통해 강산에, 유희열, 윤도현, 정인 등 네 명의 후배 뮤지션이 동영상으로 <루씰>, <여울목>, <누구없소>, <비애>를 신청했고 이에 질세라 팬들은 댓글을 달아 한영애가 불러주었으면 하는 다른 가수의 노래를 신청했다. 그 결과 이번 콘서트에서는 김현식의 <넋두리>, 장기하의 <달이 차오른다 가자> 그리고 레이디 가가의
이벤트 당첨이라는 행운을 거머쥔 팬들과 함께한 프리뷰 티타임도 성황리에 개최됐는데, 참석한 이들의 전언에 의하면 '명불허전'이라고.
겨우내 입었던 두꺼운 외투를 벗고 봄의 기운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는 것처럼, 마음의 봄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이라면 한영애의
데뷔 40년을 앞두고 자신만의 세계를 벗어나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변화하고 있는 가수 한영애의 콘서트는 오는 3월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3일간 펼쳐진다.
(공연 문의 02-322-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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