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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고시히카리' 재배용 비료 보급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올해부터 벼품종인 '고시히카리' 재배에 알 맞는 맞춤형 전용비료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고시히카리’는 밥맛은 좋지만 질소질비료를 많이 주면 웃자라 쓰러질 우려가 많아 일반 벼 복합비료를 사용할 수 없어 재배가 어려운 특이한 품종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고시히카리에 알맞은 전용복합비료를 지난 2010년에 개발해 지난해 3월 (주)동부한농에 기술을 이전시켜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비료는 우선 고시히카리의 비료요구량에 맞게 비료성분을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뿌리발육과 비료용 탈 방지기능을 가진 PAA라는 기능성물질을 첨가해 비료성분 량을 30%절감할 수 있게 했다. 가격도 일반비료에 비해 15% 이상 적어 경제적이다.



또 벼 뿌리발육이 왕성하고 줄기가 강하게 되어 쓰러짐에 강하다. 특히 이 비료는 화학비료 사용량 감소로 지구온난화 효과가 높은 메탄가스를 22% 줄여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된다.

임 원장은 "선도적인 농업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더욱 더 효과가 높은 비료를 개발보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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