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이은미 노래 '헤어지는 중입니다' 일내겠네 온오프라인 넘나들며 '실시간 인기' 한국아이닷컴 이병욱 기자 wooklee@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가수 이은미의 신곡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발표한 이은미의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헤어지는…'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이른바 '실시간 인기'를 얻고 있는 것. 13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헤어지는…'는 발매 후 꾸준히 음원차트 순위 10위권내에 오르는 등 눈에 띄게 선전하고 있다. 이는 이은미의 다른 희트곡들과 비교할 때 매우 이례적인 현상. 그동안 이은미의 대표곡들은 발매 후 뒤늦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곡 '애인 있어요'의 경우 사실은 지난 2005년에 이미 발표된 '중고 히트곡'이었다. 그랬던 이은미의 노래가 실시간으로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 내며, 그 입소문이 전에 없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또 '애인 있어요'는 1년 넘게 엠넷차트 100위권에 머물며 현재까지 64주째 차트에 올라 유일무이한 최장 차트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밖에 이은미의 미니앨범 수록곡 '오래된 기억'의 작곡자이자 그녀가 최초로 음반제작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유해인의 디지털 싱글도 팬들에게 주목받는 등 '이은미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이은미는 여전히 '아날로그'를 표방하고 있다. 이번 앨범의 자켓에 쓰여 있는 자연스러운 손 글씨 역시 아날로그를 사랑하는 이은미가 직접 제안했으며, 자켓 사진 역시 '생얼'의 이은미가 등장해 최신 트렌드와는 거리를 두었다. 이은미는 "내 음악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들이 느끼는 음악이 되고 싶다. 이번 노래도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이 생명력을 갖고 오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내비치며 "앞으로 좋은 음악무대로 가깝게 찾아 뵐 예정이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은미는 오는 18일 부산 시민회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활동 2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투어에 들어가 '라이브의 여왕'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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