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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중요무형문화재의 공개행사에서는 ‘놀이와 의례’ 분야 6종목 구례잔수농악·임실필봉농악·광주칠석고싸움놀이·동해안별신굿·위도띠뱃놀이·남해안별신굿 등이 전국 각지에서 선보인다. 이들 종목은 마을과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전승된 무형문화재로, 새해를 맞아 마을의 평화와 안녕, 풍어,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중 △내달 1~2일 경남 거제군 죽림마을 ‘남해안별신굿’ △2일 전북 부안군 위도 대리마을 ‘위도띠뱃놀이’ △2일 전남 구례군 신촌마을 ‘구례잔수농악’ 등이 펼쳐진다.
이어 이어지는 주말에는 △8일 전북 임실군 필봉마을 ‘임실필봉농악’이, 정월 대보름에는 △13~15일 광주 남구 칠석동 ‘광주칠석고싸움놀이’ △15~20일 부산 기장군 학리에서는 ‘동해안별신굿’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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