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공상은행 지분을 주당 5.77홍콩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는 이날 공상은행 종가인 5.95홍콩달러보다 낮은 가격이다.
블룸버그는 골드만삭스가 이번 매각으로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통신은 “골드만삭스가 지분 매각에 나선 것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매각 호기라 여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공상은행 주가는 올 들어서 8% 이상 올랐다. 연중 최저치를 찍었던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50% 가까이 뛰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