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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밑그림 완성…市명칭 국민공모키로

충남 연기ㆍ공주 일대 7,300만㎡(2,212만평)에 들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한명숙 총리, 서의택 부산외대 총장)는 26일 건설교통부와 행정도시건설청이 보고한 ‘행정도시 건설 기본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행정도시는 중앙에 공원ㆍ문화ㆍ레저 등 시민들을 위한 330만㎡(100만평) 규모의 ‘오픈스페이스’가 조성되고 주변은 20여개 생활권이 들어서는 외곽 둘레 20㎞의 ‘이중환상형 도시’로 만들어진다. 20만가구 50만명이 살게 될 주거지역에는 중ㆍ저밀 중저층형 공동주택이 주로 들어서며 ㏊당 300명의 인구밀도로 조성된다.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인구수용과 토지이용ㆍ경관 등 18개 부문별 개발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을 세워 2012~2014년 단계적으로 청사를 이전하고 2030년까지 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착공되는 ‘첫마을’은 내년 7월부터 연기군 남면 송원리 일대 34만평에 조성돼 2010년에 7,000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2008년 하반기부터 청사 신축에 착수한다. 한편 행정도시건설청은 27일부터 행정도시 명칭에 대한 국민 공모를 실시해 10개 정도로 후보를 압축한 뒤 11월 중 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행정도시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성ㆍ상징성ㆍ대중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당선작에는 정부 포상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인터넷(www.macc.go.kr)이나 우편ㆍ방문(건설청 지역지원팀), 팩스(041-860-9299)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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