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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뉴타운 15구역에 아파트 2,464가구

2016년까지 37개동 들어서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5구역에서 아파트 2,464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장위뉴타운 내 마지막 존치구역이었던 장위동 233-42번지 일대 18만9,450㎡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에서는 용적률 236%를 적용 받아 오는 2016년까지 지상4~33층 규모의 아파트 37개 동 2,464가구(임대42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장위15구역은 지하철6호선 상월곡역이 가깝고 월곡ㆍ장위초등학교와 월곡중학교 및 고려대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장위15구역에서는 또한 총 건립가구의 17% 이상이 임대 및 전용 60㎡형 이하의 소형주택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역세권에 위치해 주어지는 용적률 인센티브(6%)도 모두 소형주택으로 건립해야 한다. 한편 총 15개 구역으로 나뉜 장위뉴타운에서는 전체 2만3,87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장위1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8개 구역(장위2ㆍ4ㆍ5ㆍ7ㆍ9ㆍ10ㆍ11ㆍ12구역)은 조합설립인가 단계이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장위뉴타운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북서울꿈의숲 및 오동근린공원 등 주변녹지와 어우러진 친환경 미래주거지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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