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밥상에 서민들의 웃음소리 가득했으면 좋으련마는…."-이재오 특임장관(@JaeOhYi),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추석선물이었으면 짱일텐데 지하철에서 만난 막일 나가는 젊은이가 눈에 선하다"면서. ▲"원(怨)도 한(恨)도 세월의 강을 넘지 못합니다."-노회찬 진보신당 대표(@hchor), 21년 전 7년간 추적해 자신을 체포해 대공분실에서 자신을 취조한 수사관이 지하철역에서 시민들과 추석 귀성 인사하는데 다가와 악수를 청하고 두 팔로 자신을 껴안는데 헤어진 형제 같았다면서. ▲"국민을 이긴 정권 없었습니다."-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jwp615), 국가정보원을 비판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상대로 국가가 낸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박 상임이사가 승소한 데 대해 비판을 막는 권력이 성공한 적은 없다면서. ▲"스승은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가리키는 사람이다."-유영만 한양대 교수(@kecologost), 가르침은 답을 주지만 가리킴은 방향을 준다면서.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려면 먼저 스스로 알을 부리로 쪼아야 한다고. 어미닭이 밖에서 돕지만 결국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은 새끼 자신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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