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한때 검토했던 ‘정시모집에서의 외국어능력 반영’ 방침에 대해 찬반 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론조사 업체인 폴에버(www.pollever.com)가 최근 네티즌 1,914명을 대상으로 서울대가 검토했던 정시모집 외국어능력 반영 방침에 대해 조사한 결과 56.1%(1,073명)가 “외국어시험 열풍 등으로 학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어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입시요소의 하나로 어학특기를 반영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응답도 43.9%(841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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