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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궁중문화축전, 1일 저녁 경복궁서 전야제

지난해 궁중문화축전 시범사업 때 광화문 미디어 파사드 모습.

문화재청은 내달 2~10일 열리는 ‘제1회 궁중문화축전’에 앞서 1일 저녁 8시 경복궁에서 전야제를 개최한다.

궁중문화축전은 조선 건축 미학의 정수인 궁궐을 배경으로 품격 높은 궁중문화를 펼쳐내는 문화유산 축제로,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첫 축전을 개최한다. 첫 축전인 만큼 그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는 ‘좋은 날(Good-Day)’이라는 주제로 국가와 궁궐의 시작, 그 축하의 의미를 담은 공연으로 진행된다.

전야제는 ‘이광수의 비나리’로 시작되어 ‘과거와 현재의 만남,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문을 여는 퍼포먼스, 아름다운 궁중 정재(呈才·궁중 무용)와 환상적인 3차원 입체 빛의 향연인 ‘흥례문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으로 영상을 보여주는 기법)’ 가 이어진다.



전야제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직접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제1회 궁중문화축전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royalculturefestival)에서 미디어 파사드 예고편 등 축전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개막에 앞서 창덕궁 새로보기, 창덕궁 연가, 테마가 있는 아침 산책, 종묘 제례악 야간 공연 등의 유료 프로그램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 interpark. com)에서 예매 가능하며, 경복궁 소주방 개관 특별 행사와 덕수궁 ‘대한제국과 가비차’ 등의 무료 프로그램은 궁중문화축전 공식 누리집(www. royalculturefestival. org)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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