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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하우징 페어] 극동건설 '스타클래스'

고품격·고품질 주거공간 창출 최선<br>시각·건강·나눔·여유미각 등<br>6가지 브랜드 콘셉트 실현<br>올 2,500여가구 공급 계획

극동건설은 한동안 주춤했던 주택공급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올해를'명가 재건'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경기 용인시 죽전극동스타클래스 전경.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


'고객의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아파트' 웅진그룹 계열사인 극동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스타클래스(Star Class)'는 삶의 가치를 상징하는 빛나는 별과 클래식한 이미지의 곡선을 결합한 BI를 상징물로 쓰고 있다. 고객에게 고품격ㆍ고품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극동건설 스타클래스는 '고객의 삶을 아름답게(Making Life More Beautiful)'이라는 모토 아래 ▦아름다운 외관ㆍ실내 디자인을 제공하는 시각미학 ▦고객의 건강을 배려하는 건강미학 ▦입주자 간 세대교류를 활성화하는 나눔미학 ▦문화 체험이 가능한 여유미학 ▦입주공간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첨단미학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장인미학 등 6가지의 브랜드 콘셉트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한동안 주춤했던 주택 공급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극동스타클래스 브랜드로 388가구를 분양했으나 올해는 6배가 많은 약 2,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재개발ㆍ재건축사업 경우 장시간의 투자가 소요되는 만큼, 올해 안에 인력과 조직을 정비하여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주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영전략도 공격적으로 수정해 회사의 몸집을 키워나간다는 목표다. 2010년 수주 목표액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1조 1,600억원으로 잡았으며, 매출액 역시 30% 증가한 8,300억원으로 늘렸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웅진그룹에 인수된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해 피나는 구조조정과 혁신활동으로 체질을 개선해와 올해 최고의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주택ㆍ건축 및 플랜트사업부문을 확대시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건축부문에서는 수도권 중심의 역세권 및 공공택지를 수주하는 한편 보금자리 주택과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건축물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실제로 극동건설은 말레이시아 88층 페트로나스(Petronas)트윈타워, 대한민국의 상징인 한국종합무역센타, 대구월드컵경기장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플랜트 부문에서는 웅진그룹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수처리 및 오폐수 설비 위주로 수주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수주의 경우 지난 93년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해외 1호 공사인 인도네시아 도로공사를 했던 경험으로 최소한 2억달러이상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예상지역은 캄보디아,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구소련 연방의 차관 도급공사 등이다. 핵심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기술과 원가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공사 현장 등의 원자재부터 모든 원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관급공사를 따내고도 결국은 손해를 보던 건설업계의 관행을 개선할 예정이다.
"변화·혁신으로 건설명가 재건 앞장설 것"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 "변화와 혁신으로 건설명가 재건에 앞장서겠습니다." 공기업 혁신 전도사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송인회(57ㆍ사진) 극동건설 회장이 연초 취임하면서 극동건설 역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송 회장은 취임일성으로 "6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극동건설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웅진의 젊음과 창의성을 접목시켜 시너지를 창출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송회장은 이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기존 방식을 고수해서는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 새로운 방식으로 승부수가 필요하다"는 게 그의 경영전략이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건설업계의 현재 상황에서 기존 관행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송회장은 "불황기일수록 스타기업이 탄생하는 것처럼 63년 역사의 극동건설을 새롭게 창업한다는 마음으로 리모델링에 나설 계획"이라며 "예전 극동건설은 업계4위라는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건설사였지만 이전의 영광은 과거일 뿐"이라며 각오를 다잡았다. 실제로 그는 취임과 동시에 '극동 르네상스'라는 슬로건으로 'I-CAN(Innovation Challenge Achieve New kukdong)' 팀을 신설하여 지난 3월 '극동 르네상스로 건설명가의 부활'이라는 2012년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내세운 것이 수주3배, 매출2배, 만족도 1위를 달성한다는 극동 '3.2.1 전략'이다. 송회장은 기업문화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이미 '신바람 나는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직원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기가 살면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익률이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펀(fun)'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송회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오는 2011년까지 극동건설을 주식시장에 상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현재도 상장 요건을 갖추고 있기는 하지만 최대한 수익성을 개선해 상장기반 구축에 전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기업은 공개될 때 소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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