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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한 우승 세리머니 때문에…" 정강이뼈 골절

프랑스오픈 우승 후 호수 뛰어들다 돌에 정강이뼈 부러져

지난 4일 파리에서 끝난 프랑스오픈 골프대회의 우승자 토마 르베(43ㆍ프랑스). 한창 기쁨에 취해 있어도 모자란 때에 그가 난데없는 깁스를 하고 있다. 프랑스오픈 당시 정상 등극의 벅찬 감동을 몸짓으로 표현하려다 불의의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르베는 유럽프로골프투어 프랑스오픈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우승한 뒤 18번 홀 옆의 호수에 뛰어들었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르베는 그만 물 속의 돌에 정강이를 부딪혀 골절상을 입고 말았다.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IMG는 “르베가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브리티시오픈에 나설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7일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서 열리는 스코티시오픈에 출전할 수 없게 된 르베는 다음주 브리티시오픈 또한 거를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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