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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복선전철 아산(평택)호 통과 명품교량 본격착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서해선 복선전철 노선구간 중 아산과 평택, 충남과 경기를 연결하는 아산(평택)호에 총연장 5,900m 규모의 명품교량을 본격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명품교량은 서해선 복선전철 구간에 새로 건설되는 철도교량이며 하천점용허가 승인돼 명품교량 설치 전진기지 개설공사를 시작으로 교량공사에 들어간다.

철도공단은 교량 건설 시 주변경관 및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아산과 평택의 양쪽에서 밀려오는 두 개의 강한 기운이 부딪혀 비상하는 느낌의 ‘비대칭 5련 아치교’로 건설할 계획이며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아산(평택)호 통과 교량공사를 시작으로 서해선 전구간 주요구조물공사를 순차적으로 착공해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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