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ㆍ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한 뒤 “(FTA) 효과는 금년 하반기나 내년에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EU FTA 발효 이후 한국 기업의 유럽 수출실적이 8% 가량 줄었다’는 질문에 “전반적으로 8% 가량 떨어진 것이 맞다”면서 “통상은 위축됐지만 투자가 늘어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어렵지만 한국의 자동차 수출이 40% 가량 늘었고, 중소기업을 활용하면 훨씬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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