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다음 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인 콘셉트카 ‘XLV’의 렌더링 이미지(사진)를 10일 공개했다.
7인승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LV의 차체 사이즈는 길이 4,430㎜, 너비 1,845㎜, 높이 1,600㎜ 등이다. 기존 모델인 ‘XIV-1’과 비교하면 길이를 290㎜ 늘려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차세대 1.6ℓ 디젤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크게 줄였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XLV 외에도 지난 가을 유럽 시장 출시 후 판매량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뉴 코란도 C’와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등 다양한 주력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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