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내건설업체들 중남미 국가 플랜트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현지화ㆍ민관 합작 등 통해 공략 나서야

국내 건설업체들이 멕시코, 페루 등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건설을 추진 중인 중남미 국가에 적극 진출해야 할 것으로 조언됐다. 진출 전략으로는 ▦현지화 ▦민관 공동 진출 ▦투자개발형 사업이 꼽혔다. 해외건설협회는 8일 “중남미 지역이 2000년 대 이후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기록하면서 전력산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 가격이 2000년 대 중반 수준의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중남미 국가들이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건협에 따르면 멕시코는 ‘국가개발계획’을 통해 2012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전체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6%까지 높이기로 했다. 현재 4기의 풍력발전소가 건설 중이고 향후 다수의 풍력발전소가 개발 예정이다. 페루도 수력발전ㆍ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3%까지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의 경우 상업ㆍ주택분야로 사용 범위를 적극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도 200메가와트(MW)규모 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건설업체들은 ▦적극적인 현지화 ▦투자개발형 사업 적극 검토 ▦민관 공동 진출 ▦현지기업과 제휴 확대 등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해건협 지역3실 관계자는 “배타적인 성격이 강한 중남미 지역에서는 경쟁기업의 입찰전략 파악, 발주처와 유대 구축, 현지 유력기업과의 정보교류 등에 의해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국내 각종 인프라 부문에서 민간투자개발 사업 경험이 많은 민간기업과 전력분야 각 부문에서 전문성이 있는 국내 공기업이 협력할 경우 중남미에서 선진업체들과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