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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경구용 항암제 임상시험 2상 승인받아

대화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먹는 형태의 경구용 항암제‘DHP107’(성분 명 파클리탁셀)에 대한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 DHP107은 주사제형태로 널리 쓰이고 있는 유명 항암제 성분인 파클리탁셀을 먹는 제형으로 개발한 약물이다. 지난 2년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 임상1상시험이 종료돼 2상시험에 돌입하게 된 것이며 주로 소화기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DHP107의 안전성 및 항암 효과 등이 평가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암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상당부분 입증되기 때문에 해외 제약사로부터 높은 기술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많은 제약회사와 연구진들이 경구용 파클리탁셀을 개발해왔으나 대부분 임상시험에서 실패해 지금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는 없다”며 “임상 1상 시험에서 DHP107은 기존 주사제 대비 독성이 현저히 감소했고 약동학적 특성도 매우 우수했던 만큼 2상 임상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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