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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내년 사탕수수 바이오디젤 상용화

내년쯤이면 브라질에서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바이오 디젤이 상용화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브라질 뉴스포털 테하(Terra)에 따르면 미국의 바이오 에너지 생산업체인 애미리스(Amyris) 사 관계자는 전날 상파울루 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부터 사탕수수 바이오 디젤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미리스는 상파울루 시와의 협의를 통해 사탕수수 바이오 디젤만을 연료로 사용하는 시내버스 시험 운행을 실시, 경제ㆍ환경적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브라질의 바이오 디젤 연간 생산능력은 41억ℓ 수준이며, 지난해 소비량은 12억6,000만ℓ였다. 브라질산 바이오 디젤은 대두, 피마자, 해바라기 등 채유식물을 주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생산량의 85%는 대두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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