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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베트남 공항서 '깜짝'

'7급 공무원' 프로모션 방문서 예상밖 환대… 현지 언론 "한밤중 대소란"


SetSectionName(); 김하늘, 베트남 공항서 '깜짝' '7급 공무원' 프로모션 방문서 예상밖 환대… 현지 언론 "한밤중 대소란"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배우 김하늘이 베트남의 조용한 도시 호치민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김하늘은 지난 17일 자정이 넘은 시각에 영화 '7급 공무원' 프로모션차 베트남 호치민 공항에 도착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 공항에는 그녀를 기다리는 100여명의 팬들이 모여 있었다. 공항 게이트를 나서자마자 팬들의 함성이 김하늘을 맞이했고, 선물과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 이날 김하늘의 입국 사실을 베트남 언론들은 '한밤중 대소란'이라는 헤드라인으로 대서특필했다. 다음날 그녀가 가는 곳마다 수백명의 베트남 팬들이 어김없이 자리를 같이 했고, 이날 저녁 '7급 공무원' 행사장에도 구름떼 같은 팬들이 몰려들었다. 김하늘의 소속사 제이원플러스 컴퍼니 관계자는 "한밤중에 공항에 도착했는데도 팬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기다려줬고, 게이 트를 나서자마자 우레와 같은 함성 소리에 적잖이 놀랐다"면서 "행사장에도 예상보다 많은 팬들이 운집해 행사 관계자들 역 시 김하늘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김하늘은 19일 베트남 하노이로 자리를 옮겨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이곳에서도 팬들과의 만남, 무대인사, 기자회견 등 에 참석할 계획이다. 김하늘은 "기대 이상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베트남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베트남에서 흥행에 성공한 한국 영 화와 한국 여배우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김하늘은 베트남에 이어 이달 말쯤 싱가포르와 홍콩에서도 프로모션을 가질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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