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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영기법 자연에서 배우자

아웃스마트(제임스 챔피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br> 경영의 미래(게리 해멀 지음, 세종서적 펴냄)<br>


미래가 불투명하다. 미국발 경기 침체가 걷잡을 수 없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어 경영자들은 급격한 변화에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재조정하고, 조직의 낭비요소를 줄이면서 생존을 위해 안간임을 쓰고 있다. '핵심역량(core competence)'등의 용어로 유명한 경영전략가 게리 해멀과 '리엔지니어링' 개념을 창시한 경영 컨설턴트 제임스 챔피는 과거의 낡은 경영 패턴을 넘어서기 위해 생물학에 기초한 경영개념과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해멀은 "현대 경영은 죽었다"고 선언하면서 다양성을 창조하는 자연에서 배우는 새로운 경영개념을 소개한다. 그는 정확한 통계를 근거로 한 20세기 경영방식으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자연과 환경에 순응하면서 경쟁력을 키우라고 말한다. 이를 위한 처방으로 그는 구성원의 DNA를 바꾸는 방법을 내 놓는다. 저자는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는 슈퍼마켓 체인 홀푸드, 고어텍스로 유명한 섬유업체 고어, 인터넷 포털업체 구글 등을 생물학 기반 경영의 성공사례라고 꼽고 이들의 성장비결을 소개한다. 챔피는 '아웃 스마트'에서 다윈의 진화론을 기업경영에 적용해 상대를 앞질러야만(outsmart)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숨겨진 시장을 찾아내는 아웃스마트 비즈니스 전략을 8가지로 압축해서 소개한다. 첫 단계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시장을 찾아내는 것. 가수ㆍ배우ㆍ마술사 등에게 일거리를 구해주는 소닉비즈가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2001년 설립된 소닉비즈는 2007년 8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블루오션을 개척한 기업으로 꼽힌다. 두번째는 거품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라. 레드오션에서 성공한 사례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전문 간호사가 가벼운 증상을 의사 대신 진료해 주는 데 착안한 '의사 없는 병원' 미닛클리닉이 있다. 이 처럼 저자는 적절한 아웃스마트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곁들여 성공 전략을 설명한다. 책 말미에는 아웃스마트한 기업들과 평범한 기업들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앞선 기업이 되기 위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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