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이 만드는 아파트 '래미안'은 명실상부 국내 1위의 브랜드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가 올해 초 전국 성인남녀 856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래미안은 브랜드 선호도에서 32.5%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래미안은 브랜드 인지도에서도 38%의 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고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은 지난 2000년에 탄생했으며 이후 삼성물산의 혁신적인 상품 개발 노력과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 차별적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분양시장 1위 기록도 래미안이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말 분양을 진행했던 부산 '래미안 장전'의 경우 1순위 청약에만 14만명이 몰려 부산 지역은 물론 전국 분양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평균 경쟁률도 146대 1에 달했다.
삼성물산은 주택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올해도 업계 1위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올해 래미안이 추구하는 핵심 경쟁력은 '스마트(S·M·A·R·T)'다. 삼성물산은 3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자양4구역에서 분양 예정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의 상품 컨셉을 'S·M·A·R·T'로 설정하고 △에너지절약(Saving energy) △커뮤니티서비스(Maintained community) △복합시설(Apartment with shops) △관리비절감(Reducing cost) △첨단보안(Technology for safety) 등 주상복합 아파트에 필요한 요소들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절약과 보안이 강화된 점이 눈에 띈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에너지 사용 목표량 및 동일 주택형과 비교해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래미안 능동형 에너지관리 시스템(REMS)'이 적용되며 '전력량 표시형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이 적용돼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미세하게 발생하는 대기전력 누수를 막아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게 했다.
외부인 출입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각종 보안 시스템도 돋보인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오피스텔 입주자와 방문객들의 동선을 구분해 외부인 출입을 최소화했으며 방문객들은 1층 로비에서 방문객 등록을 마쳐야 각 호실로 이동할 수 있고 차를 가져온 경우에는 방문객 전용 엘리베이터 내 인터폰으로 인증을 받아야만 방문이 허락되도록 설계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통풍과 환기, 높은 관리비 등 취약점은 보완한 실속형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들어서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친환경을 강조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단지 지하에 친환경 자원 자동집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집하시설 내 환기설비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악취까지 방지한다.
이 설비는 진공청소기의 원리를 이용해 생활 쓰레기를 지정된 투입구에서 지하에 매설된 관로를 통해 집하장까지 자동으로 수거하는 시스템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 서울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태양광 발전시설 용량은 약 880kW로 아파트 공용부 조명 등에 사용돼 아파트 관리비 저감 효과를 가져온다.
이밖에 중수처리 시스템, 지열냉난방 시스템, 태양열 급탕 시스템 등이 적용되기 때문에 관리비 절약은 물론 친환경 단지 이미지를 강화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올 가락시영 등 서울서만 1만1,487가구 쏟아져 ●분양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