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9일 오전 10시 20분 도청 신관 4층 회의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원미정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임승관 아주대병원 교수, 위성헌 성빈센트병원 교수, 김종헌 성균관대 의대교수, 경기도 민관협력 네트워크 의료위원회 위원, 40여개 외래거점병원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 메르스 대응 평가 100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날토론회가 메르스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모든 관련자가 함께 모여 도의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감염병 관리를 위한 근본적 대책 강구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임승관 아주대 교수가 ‘경기도 메르스 대응 상황 평가’, 이희영 경기도감염병관리본부장이 ‘경기도 감염병 종합대응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각각의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최보율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탁상우 미국방부 역학조사관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도는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경기도 감염병 종합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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