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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사회적기업' 85곳 추가 선정

서울시는 29일 ‘서울형 사회적기업’ 85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가 선정한 사회적기업은 기존 110곳에서 195곳으로 늘었다. 이들 기업은 오는 5월1일부터 최대 2년간 3억원의 재정지원을 받으며 경영과 관련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월평균 소득이 전국 가구평균의 60% 이하인 사람과 고령자ㆍ장애인ㆍ여성가장 등을 고용한 경우 1인당 93만여원의 임금지원을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서울형 사회적기업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결혼을 알선하고 해외 송금 등을 도와주는 ‘국경 없는 세상’, 거리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체험 교육연구소’, 가수 강원래씨가 대표인 장애예술인 공연단 ‘클론 엔터테인먼트’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올해 초부터 노동부가 지정하는 사회적기업의 요건을 갖출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선정해 각종 지원을 해주고 있다. 박대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오는 2012년까지 총 1,000개의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2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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