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54만건 2,794억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7월분 재산세에 고지되는 세목별 부과액 규모는 재산세 1,917억원, 지역자원시설세 666억원, 지방교육세 211억원 등 총 2,794억원이다. 이는 전년도 부과액(2,563억원) 보다 231억원(9%) 늘어난 금액이다. 자치구·군별 부과 규모는 해운대구가 499억원으로 가장 많고 부산진구 308억원, 강서구 199억원 등의 순이다. /조원진기자
부산시 집중호우·태풍 등 재난대응체계 개선
부산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하려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우선 매월 1일과 15일을 '자율방재단 재해취약지 점검의 날'로 지정해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 또 예비특보 시에는 시 본청 실·국장, 과장, 팀장을 구·군 재해취약지역에 현장지원 책임관으로 즉각 파견, 예찰 활동을 전개한다. 이밖에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재난피해상황을 신고할 수 있도록 '재난 피해신고 전용 핫라인'을 운영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첨단 재난 장비도 투입한다. /조원진기자
광주U대회 선수단 팸투어 확대 운영
광주하계U대회 선수단 팸투어가 확대 운영된다. 광주시는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선수단 팸투어가 인기몰이를 하는 등 참가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관광코스를 확대, 신설해 9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을 위해 오전 6회, 오후 6회로 나눠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확대에 따라 기존 운영해온 관광코스 중 가장 인기를 끈 오전 1코스를 1일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이 코스는 우리의 전통공연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환벽당-가사문학관-소쇄원 등 누정(樓停)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선덕기자
장흥 물축제 야외 숙박텐트 예약 17일까지
전남 장흥군은 오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장흥읍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막하는 '제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기간에 사용할 숙박텐트 예약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숙박텐트는 3~4인이 이용할 수 있는 천막형태의 구조물로 평상, 모기장, 전시시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예약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17일까지이며 텐트 수는 40동으로 숙박 요금은 텐트당 1박에 2만원이다. 예약을 원하는 사람은 장흥군 기획감사실(061-860-0748)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덕기자
대구가톨릭대, 멕시코 꼬아우일라 주정부·국립대 협약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최근 멕시코 꼬아우일라(Coahuila) 주 정부 및 꼬아우일라 국립대와 산·학·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멕시코 현지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과 대학생들의 해외취업 연수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꼬아우일라 국립대는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을 위해 스페인어 및 문화연수 과정을 개설한다. 꼬아우일라 주 정부는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꼬아우일라 국립대에서 연수를 받고 근무할 현지 한국 자동차부품 업체에 각종 행정지원을 진행한다. /손성락기자
김천시·산림조합, 고품질 호두 재배기술 전수
경북 김천시가 전국 최고 생산량을 자랑하는 지역 특산품인 호두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산림조합과 함께 농민들에게 재배기술 설명회를 하는 등 각종 지원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8일에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호두나무 재배 전문가를 초빙해 농민들에게 유망품종 선정과 관리기술, 효과적인 병충해 방제 등 호두나무 재배기술에 대한 설명회를 하고 수입품종에 대한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김천지역에서 생산되는 호두는 전국 생산량의 60%에 달한다. /이현종기자
농진청 10일 '곤충생태원' 개원… 100여종 관람·체험
농촌진흥청은 10일 100여 종의 곤충과 200여 종의 식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곤충생태원'을 개원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곤충생태원은 전체 면적 3만㎡에 다양한 식물을 심고 관련 시설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관람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생태원에는 목본류 118종 8,000그루, 초화류 98종 3,000본 등 곤충이 사계절 먹을 수 있는 식물들을 심었다. 현재 노랑나비, 고추잠자리 등 100여 종이 살고 있으며, 앞으로 식물이 번식함에 따라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곤충생태원을 방문하려면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http://www.naas.go.kr)으로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2020년까지 건물배출 온실가스 26.9% 감축
경기도는 2020년까지 건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26.9% 감축하는 내용의 녹색 건축물 조성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녹색 건축물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건축물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거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효율화 등에 이바지하는 친환경적인 건물을 의미한다. 도가 마련한 조성계획은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7조 및 '경기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제6조에 따라 수립한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된다. 도는 조성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 대비 26.9%(주거 27%·비주거 26.7%)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다. 도는 이를 위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녹색건축물 조성 기반 마련, 녹색건축 전문기업 육성, 생활 속 에너지 저감기술 보급 등 내용을 담은 4대 추진전략과 10대 실천과제를 설정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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