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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誌 개최 세계포럼 中베이징서 16일 개막
입력2005-05-15 16:47:00
수정
2005.05.15 16:47:00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천이 주최하는 세계 포럼이 16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을 비롯한 국내외 정ㆍ재계 지도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베이징(北京)에서 개막된다.
1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중국에서 후 주석을 비롯해 장관급 고위직 공무원ㆍ학자ㆍ기업가 등 200여명이 참가하고, 외국에서는 삼성ㆍ제너널모터스(GM)ㆍHSBCㆍ퀄컴ㆍ디즈니 등 세계적인 기업 최고경영자와 정부 관리, 경제학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후 주석은 포천 포럼이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임을 의식,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후 주석은 ‘중국과 새로운 아시아 세기’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 중국의 경제 발전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전망을 밝힐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내외 보도진 600명이 취재 경쟁을 벌이며 경찰 4,000여명이 참가자 숙소와 회담장 주변에 배치돼 삼엄한 경비를 편다. 베이징시는 이번 국제 행사 개최가 베이징 올림픽 준비 리허설 성격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95년 창설된 포천 세계 포럼은 올해가 9회이며 중국에서는 상하이(1999년), 홍콩(2001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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