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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더 뉴 아반떼’ 디젤 모델의 최고급 버전을 출시하고 수입 디젤차와의 정면 승부를 선포했다.
14일 새로 출시된 더 뉴 아반떼 디젤 프리미엄 모델은 기존 디젤 최고급 모델이었던 모던(Modern)에 플렉스 스티어, 운전석 10웨이 시트, 전방주차 보조시스템 등 고급 사양을 추가한 모델이다. 디젤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2,18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형 모델인 모던의 판매 비중이 50%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얻은 데 힘입어 최고급 프리미엄 모델을 추가하게 됐다”며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디젤 모델을 내세워 국내 디젤차 수요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디젤차 시장 점유율은 수입차가 장악하다시피 한 상태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의 갈색 ‘커피빈’ 외장 컬러와 스마트ㆍ라이트 패키지 옵션을 새로 선보여 고르는 재미도 더했다. 스마트 패키지 옵션은 버튼시동 스마트키, 타이어 정렬 알림장치, 퍼들램프, 슈퍼비전 클러스터, 오토폴딩 아웃사이드 미러로 구성됐다. 라이트 패키지 옵션에는 HID 헤드램프, LED 리어콤비램프, LED 보조 제동등이 포함됐다. 스마트 패키지와 라이트 패키지 옵션의 가격은 각각 90만원, 60만원이다.
한편 아반떼 쿠페 소유주들을 위한 ‘튜익스 화이트 패키지’도 출시됐다. 튜익스 화이트 패키지는 고성능 쇽업쇼버, 코일 스프링, 썸머타이어, 17인치 휠로 구성된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과 스포티한 느낌의 프론트ㆍ사이드ㆍ리어 스커프, 블랙 컬러 아웃사이드 미러의 ‘바디킷’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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