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1차 의무는 헌법과 국가 수호다.”-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 외침과 쿠테타를 막아내는 것이 1차 의무인데 대통령 후보자가 과거의 군사정변을 ‘불가피한 최선’이라고 강변한다면서. 유사 정변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쟁점이라고.
▲“전복적 상상력이 필요한 때다.”-류신 중앙대 유럽문화학부 교수, 그림을 거꾸로 걸어 전시하는 화가인 독일 신표현주의의 거장 게오르크 바젤리츠처럼 관습을 180도 뒤집어 보는 상상력이 요구되는 시대라면서.
▲“성공한 사람은 스스로 판단한다.”-화암사 주지 혜광스님, 성공하려면 기회가 지나가버리기 전에 스스로 결단을 내야 그 기회가 자기의 것이 된다면서.
▲“이완용도 자기 선택이 최선이었다고 했다.”-역사학자 전우용 박사,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5.16은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발언에 대해. 비극은 그의 최선과 우리의 최선을 분간 못하는 데서 시작한다고.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