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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볼로냐아동도서전’ 내 한국관 설치

교원·사계절출판사·예림당 등 도서 총 800여종 전시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도서전인 ‘볼로냐아동도서전’에 한국관이 설치돼 수백여종의 국내 도서가 전시된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5 볼로냐아동도서전’에 참가해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2015 볼로냐아동도서전’은 매년 5,00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출판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저작권 거래 전문 도서전이다.

지난해에는 25개국 1,201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으며, 총 관람객 수는 1만 4,131명이었다. 올해 주빈국은 크로아티아이다.

한국도서 800여 종을 전시하는 한국관에는 교원, 미래엔, 사계절출판사, 예림당, 창비, 현암사, 한국문학번역원 등을 비롯한 국내 출판사 및 관련 단체, 저작권 에이전시 등 총 30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민다.



출협은 한국관 운영을 통해 참가사들의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서출판 논장, 문학동네, 보림출판사, 산지니, 초방 등 17개사의 위탁 도서를 전시하고, 역대 볼로냐라가치상 입상도서 및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작가들의 대표 도서를 소개하는 특별전 ‘코리안 하이라이트 인 볼로냐(Korean Highlights in Bologna)’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 그림책 6종이 볼로냐 라가치상 4개 전 부문(픽션·논픽션·뉴호라이즌·오페라프리마) 외 2015 밀라노엑스포 기념 특별상 ‘책과 씨앗들(북스앤시즈)’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볼로냐라가치상은 볼로냐도서전 주최 측이 전 세계 아동도서를 대상으로 그래픽과 편집 다자인이 우수한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림책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의 그림책은 지난 2004년 라가치상을 첫 수상한 이래 2014년까지 대상 3종과 우수상 9종을 배출했으며, 라가치상 전 부문에서 수상작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영수 회장은 “라가치상 전 부문 입상이라는 성과를 낸 올해이니 만큼 그 어느 해보다도 의미 있는 전시 일정이 될 것”이라며 “유럽의 동심(動心)과 소통한 한국의 그림책이 세계무대를 상대로 더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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