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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세계적 자동차 성능시험 전문기관인 스페인 이디아다(IDIADA)에 기술 사무소를 설립하고 타이어 성능 시험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이디아다와 기술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디아다는 차량 및 타이어 개발을 위한 설계, 엔지니어링, 테스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럽 공인인증 시험기관으로 연중 상시 평가가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성능시험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기술 제휴와 더불어 669㎡(약 202평) 규모의 스페인 테크니컬 오피스를 설립해 독일의 한국타이어 유럽기술연구센터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전략적 거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부문장 이상주 전무는 “이번 이디아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타이어 연구 개발에 최적화된 글로벌 테스트 인프라 구축으로 기술 경쟁력과 품질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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