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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사장 정성근)가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아리랑을 배경음악으로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한 ‘That is Korea(그것이 바로 한국이다)’를 방영한다.
아리랑TV는 17일 최근 여러 재난으로 위축된 한국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스테이션 브레이크(SB)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B란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 빈 시간대를 채우는 방송물로 길이는 약 2분 정도 분량이다.
그 첫 번째로 ‘That is Korea’를 방영 중이다. 이 작품은 ‘나윤선의 아리랑’을 배경 음악으로 일제 강점기부터 분단과 한국전쟁, 경제개발과 민주화 시기를 거쳐 싸이와 한류까지 시련을 극복하고 발전을 이룬 한국의 강인한 힘과 역동성을 담고 있다.
정성근 사장은 “나윤선의 아리랑을 바탕으로 한 이번 SB를 시작으로 국제사회에서 다소 위축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란 주제의 SB물들을 기획했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역동적이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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