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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硏, 에이스안테나에 통신시스템용 ‘광대역 분배기’ 기술 이전

핵융합 연구 과정에서 개발된 고출력, 광대역 전송선 기술을 이용해 수입에 의존해 온 방위산업 분야 통신시스템용 ‘광대역 분배기’의 국산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고출력·광대역 하이브리드 분배기 제작기술’을 무선통신 장비부품 전문기업 에이스안테나에 기술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

광대역 분배기는 무선통신 시스템의 넓은 주파수 대역에서 입력된 전자파 신호를 균등하게 나누어 주는 부품으로, 이전된 기술은 방위산업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통신시스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광대역 분배기에 비해 고성능의 광대역 특성 구현 및 제품 소형화를 통해 다양한 주파수 영역에 활용이 가능한 분배기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스안테나는 이 기술을 활용해 방위산업 분야 통신시스템에 사용되는 광대역 분배기 개발 및 상품화를 추진, 오는 2018년 위성통신 시스템용 분배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권면 핵융합연 소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핵융합 연구개발성과가 방위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첫 번째 사례”라며 “핵융합에 적용된 기술이 최첨단과학기술이 활용되는 통신시스템에 적용돼 고성능, 고정밀,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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