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문대성 후보(부산 사하갑)의 박사 학위 논문은 학술단체의 검증으로 사실상 표절로 판명 났다" 며 "문 후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대국민 사과와 후보 사퇴뿐"이라고 지적했다.
민주통합당은 또 새누리당 권성동 후보(강원 강릉)의 금품 제공 의혹도 제기했다. 권 후보가 지난 2월5일 강릉성덕교회 담당목사에게 '국회의원 권선동'이라고 쓰인 봉투를 직접 건넨 혐의를 받고 있고 선거관리위원회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것이다.
민주통합당 공명선거운동본부도 별도 자료에서 새누리당의 송진섭(안산상록을), 길정우(서울 양천갑) 후보 등이 현수막이나 선거공보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해 고발 등의 조치를 했거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TV토론에 참가했던 새누리당의 조동원 홍보본부장과 박선희 후보(안상 상록갑)가 '모르쇠'로 나오거나 중간에 자리를 뜬 데 대해서도 강하게 성토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새누리당 후보들의 토론회 불참과 도망, 책임 회피는 그들끼리 상식이 된 지 오래로 새누리당은 검증 기피당"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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