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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오는 12일 서울 상암월드컵주경기장에서 열릴 드림콘서트를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1995년부터 매년 드림콘서트를 후원해왔지만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경영권이 외국계로 넘어가면서 중단한바 있다. 그러나 2010년 현대중공업이 외국계로부터 회사를 되찾은 후 국내 최고의 ‘드림콘서트’를 부활시키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드림콘서트에는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카라, 비스트, 2PM, 2AM, 티아라, 포미닛, 다비치, 시스타, 앰블랙, 시크릿, 인피니트, 제국의 아이들, 틴탑, B1A4, 보이프랜드 등 청소년들에게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정상 가수 20여개 팀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달 입장권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하루 만에 2만5,000석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청소년들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현대오일뱅크는 전했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세계적으로 K팝 열풍이 붐에 따라 중동과 태국, 베트남 등 주요 해외 거래처 고객 100여 명을 초청했다.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 청소년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의미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온라인뉴스
(사진 ;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5월 서울 상암 월드컵주경기장에서 개최된 드림콘서트의 모습. /현대오일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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