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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15일 이견 없는 법안 먼저 처리하자 제안

여-수용, 야-세월호특별법과 병행 처리해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에 계류된 90여 개 법안을 추석 연휴 뒤인 15일 세월호 특별법과 분리해 우선 처리하자고 여야 원내 지도부에 4일 제안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은 이들 법안과 세월호특별법이 함께 처리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4일 국회에 따르면 정 의장은 추석 연휴 이후인 15일 본회의를 열어 이미 본회의에 부의된 90여 개 무쟁점 법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을 여야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이 같은 제안에 동의했지만 새정치연합은 이들 본회의 계류 법안도 세월호법과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오는 15일 단독으로라도 국회 본회의를 열어 90여 개 본회의 계류 법안을 선별 처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다만 실제 이날 본회의가 열려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정 의장은 이날 세월호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전에 다른 법안을 우선 처리할 수 없다는 새정치연합의 강경한 태도를 확인하고 오는 15일까지 세월호법에 대한 합의도 함께 이뤄달라는 당부를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의장은 정기국회가 개회하고도 아직 의사일정조차 잡지 못하는 상황을 지적,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일정 등을 5일까지 협의해 확정해 달라고 여야 원내대표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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