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투자유치 서비스만족도 1위… 전국 지자체 유일 2년 연속 뽑혀

김천시가 지난 해 기업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전년에 이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지자체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김천시가 유일하다. 비결은 기업규제 완화였다.

21일 김천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한 '2014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김천시는 2011년 10위에서 2012년 8위, 2013년 1위에 이어 지난 해에도 1위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된 지자체는 김천시가 유일하다.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가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높다는 것이 숫자로 입증된 셈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지난 해 5회 째 실시한 것으로 최근 3년간 공장 신·증설과 투자실적이 있는 전국 4,000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의 기업유치 서비스에 대한 투자만족도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