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장지구에 4,133가구 짓는다

67만㎡에 주택 4,133가구 건설

국토해양부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 일원 67만㎡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천 마장지구는 위례신도시에서 이전하는 특전사 부대의 군 영외숙소와 배후단지 건설을 위해 조성하는 전원형 주거단지로, 인근에 개발 중인 패션 물류단지 등 이천 지역 주거수요도 흡수하게 된다.

저층 아파트(임대주택 1,646가구)와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 주택 4,133가구를 건설하며, 1만1,159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이 가운데 800여가구가 군 영외숙소로 사용된다.

마장지구는 영동고속도로 덕평 나들목에서 1.5km,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나들목에서 4.5km 떨어져 있고 국도 42호선이 지구를 통과한다. 내년 2월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며,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군 영외숙소는 2013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