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1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왼쪽어깨 등쪽 근육부상으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처음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를 대신해 소속팀 다저스의 본토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게 됐다.
테이블 세터는 두 코너 외야수가 맡는다. 1번타자 칼 크로포드(좌익수), 2번타자는 야시엘 푸이그(우익수)다. 중심타순은 핸리 라미레즈(유격수), 애드리안 곤잘레스(1루수), 안드레 이디어(중견수)가 책임진다.
이어 후안 유리베(3루수), A.J 엘리스(포수), 디 고든(2루수)이 하위타순에 들어선다. 류현진은 9번타자 투수로 경기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오전9시5분 시작되며 메이저리그 독점 중계권을 가진 MBC가 생중계한다.
9시 30부 현재 LA 다저스와 샌디에고는 득점 없이 1회를 마쳤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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