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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엑스포 “‘천년 인삼’보러오세요”


다음달 2일 막을 올리는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삼이 전시된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룡)는 1,000년 된 고려인삼 실물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생명에너지관’에 전시하기로 인삼 소유자인 부산시 동래구 온천1동 원광사 보살 추경애씨와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인삼은 지난해 2월 부산시 원광사 목조 관음보살상 복장(腹藏ㆍ공양품을 넣는 공간)에서 발견된 것이다. 전문기관의 탄소연대 측정결과 1,060±80년, 즉 고려시대에 재배된 것으로 판명됐다. 국내에서 인삼이 복장유물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인삼은 현재 동아대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되고 있다. 인삼엑스포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해당 인삼을 전시하기로 하고 소유자인 추씨, 동아대박물관 측과 수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이동 및 전시 시 훼손 등을 이유로 대여 불가 입장을 밝혀 애를 태웠다. 하지만 뒤늦게 조직위의 요구를 추씨 등이 수용해 전시할 수 있게 됐다. 강재규 조직위 대변인은 “인삼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벤트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삼 실물이 선보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인삼은 인삼엑스포 때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킬러 콘텐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다음달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충남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생명의 뿌리, 인삼’이란 주제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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