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인해 승선원 14명 가운데 선원 4명이 부상해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두에서 처음 사고를 본 목격자들은 “선박에서 갑자기 ‘펑’하는 폭발음이 들린 뒤 연기가 올랐다”고 해양안전서에 신고했다.
이날 사고는 질산과 황산을 함께 선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후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20여분 만에 곧바로 진화됐다.
해양안전서는 현재 황산 유출 때문에 부두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양안전서는 현장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보내 추가 인명피해가 없는지 계속 확인하는 등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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