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감사시스템은 회계 사고를 미리 막고자 교육청 소속 기관과 학교의 모든 법인카드 계좌의 거래내역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도교육청이 2013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ICT 감사시스템으로 포착되는 124개 위험요소 중 우선 금고 일치 여부, 카드 사용 내역 등 회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12개 위험요소에 대한 모니터링 권한을 지역교육지원청에 부여했다. 도 교육청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2014년 3개 학교에서 횡령된 공금 9억6,000여만원을 적발했고 부부공무원에게 이중 지급된 가족수당과 학비수당, 성과상여금 등 10억5,000여만원을 회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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