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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균형발전" 다행복사회네트워크 내달 8일 출범
입력2011-02-05 17:38:33
수정
2011.02.05 17:38:33
대구·경북 지역 대학 교수 30명 참여
교수들이 중심이 돼 지방자치와 지방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사회단체가 대구에서 출범한다.
5일 다행복사회네트워크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대구ㆍ경북 지역 대학 교수 3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다행복사회네트워크(가칭)’를 오는 3월8일 창립대회를 통해 출범한다.
이용호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방균형 발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려면 공조직이 맡은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해야 하나 대구는 자치단체장이 대부분 특정 정당 소속이어서 비판과 견제가 부족하다”며 “시민과 국가를 위해 객관성을 바탕으로 건전하게 비판하는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단체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창립대회 때는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의정 모니터단도 함께 발족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8일에는 ‘다행복사회네트워크 창립준비 토론회’도 연다. 이 자리에서는 김석태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가 ‘지방의 재정과 그 문제점’에 대해 발제하는 것을 비롯해 ▦지방재정건전성 제고 방향(권태윤 경운대 의료경영학부 교수) ▦구제역 사태로 본 NGO의 역할(정규식 경북대 수의학과 교수) ▦시민단체의 역할과 지역시민운동의 방향(조중근 장안대 세무회계학과 교수) 등의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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